동탄신도시는 1·2기 개발이 이어지며 입주 연차가 제각각인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섞여 있어,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단지에서도 화장실이나 베란다 타일 들뜸 문의가 들어옵니다. 신축이라도 시공 당시 뒷채움이 충분하지 않거나 바닥 난방 배관의 열팽창이 반복되면 들뜸이 예상보다 일찍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드렸을 때 통 소리가 나는 부위가 있다면 사진으로 먼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안내해 드립니다. 입주 물량이 몰렸던 시기에 시공된 세대일수록 이런 사례가 조금 더 자주 발견되는 편입니다.
동탄처럼 입주가 이어지는 신도시는 시공 물량이 많아 뒷채움 모르타르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채 마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바닥 난방 배관이 데워지고 식기를 반복하면서 열팽창이 쌓이면, 접착이 약한 부위부터 서서히 들뜨기 시작합니다. 신축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소리가 이상하다면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범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입주 2~3년 차 무렵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에 한 번쯤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엔 한두 장만 소리가 다르다가 하중이 반복되면 옆 타일과 연결된 접착면까지 벌어지며 범위가 넓어집니다. 배수구나 문턱 주변은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아래층 누수로 이어질 수 있고, 타일이 깨진 채 방치되면 파편에 다칠 위험도 있어 초기 점검이 중요합니다. 오피스텔처럼 임대가 많은 곳은 세입자가 소리를 인지하고도 신고 시점이 늦어져 범위가 커진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들뜬 타일만 다시 붙이는 것이 아니라, 뒷채움이 부족했던 부위를 채우고 배관 주변 방수 상태까지 함께 확인해야 같은 자리가 다시 들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재시공 후 줄눈까지 정리해 주변 타일과 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마감합니다. 필요한 경우 인접한 세대의 같은 위치도 함께 점검해 드릴 수 있습니다.